1일차, 이른 아침 한 통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장인어른께서 운명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속하게 출동하였습니다.

경찰병원장례식장 빈소 예약 후에 

이송을 도와드리던 도중 장인어른께서 

코로나 감염중에 운명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입관 절차 등 코로나관련 

진행 사항을 알려드렸습니다.

가족분들은 일반 입관 진행을 원하셔서

요청사항을 반영해 격리 해지일 등 

상주님들과의 소통 후 일반 입관식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 후 빈소 차림 진행을

도와드리고 다음날 일정에 대해

설명드리며 1일차 장례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2일차, 입관식이 있는 날입니다.

빈소에서 가족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도우미 여사님들께서도

도착하시어 접객실에서 조문객

맞이를 준비하였습니다.

오후에 예정된 입관 일정에

대해 설명드린 후 입관실로

이동하여 아버님 모실 관에

생화와 한지로 정성껏

장식해 드렸습니다.

입관식을 잘 부탁한다고 사위님께서 

여러 번 부탁하셔서 더욱 신경 써 

입관식을 진행해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입관실에 들어오셔서

아버님과 인사를 나누시며

입관식을 마쳤습니다.

입관식 후에는 다시 빈소로

이동하여 제사 및 발인

일정을 안내해 드리며 2일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3일차, 아침 일찍 도착하여

가족분들에게 발인 안내를 해드리고

발인제를 진행 후 아버님을

모시고 화장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수골을 마친 후에는 화장장

밑에 있는 예원추모공원으로

이동하여 아버님을 안치해 드리며

3일간의 장례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가시는 길 편히 쉬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삶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