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안성 유토피아 추모공원 안치까지 어머님을 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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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3-14 10: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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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어머님의 임종을 알려온 전화 한 통.
장례식장 몇군데를 알아봤지만
마음에 드는곳이 아산병원밖에 없어
어쩔수없이 다음날 입실로 정하시고
익일 오후에 입실하는 것으로
모든 화장장 예약과
장례 일정을 조율 해드렸습니다.
첫날 장례식장 빈소 및 음식 등등
상담에 정신이없으셔서 귀담아 듣지
못했던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다시
되짚어 드리면서 조문예절 및 일정설명으로
가족들을 안심 시켜드렸습니다.
어머님은 오랜 투병생활로 많이 힘드셨고,
그랬기에 더욱 더 장례에 대해
좀더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준비한게 많으셨습니다.
도우미 팀장분들께서 자세히
한번더 세세히 짚어주시고,
임종 예배를 드리기위해 오신
교회 목사님와 그외의 친지 친구분들의
조문을 살갑게 맞아주시고, 위로를 좀더
받았다는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둘쨋날
이른 아침 입관에 가족분들은
좀더 서둘러 어머님을 보기위해
아침일찍이 준비를 마치셨고,
그에 맞게 좀더 많은 인사시간을 가지기 위해
빠르게 꼼꼼하게 어머님을 세신 시켜드리고
가지런하게 수의를 갖춰입혀 드린후
가족분들이 인사나누실수 있게
이쁜모습으로 단장시켜 드렸습니다.
첫째 따님은 어머님은 너무 화려한것보다
수수하게 깔끔한걸 원하신다고 하셔서
과하지 않게 꽃장식과 화장으로
가족분들은 모셨고,
좀더 이쁘고 깔끔해진
어머님을 보고 마음이 놓이셨다며
분명 천국에서 좋은 자리잡고
가족분들 잘되게 지켜보실꺼라는
따님들과 사위님, 그리고 아버님의 말씀에
감동의 말씀과 함께
어머님을 관에 모셨습니다.
입관 후 어머님이 천국으로 잘 가실 수 있게
목사님이 오셔서 입관예배를 진행해주셨고,
남아계신 가족분들의 슬픔을 다독여 주셨습니다.
셋쨋날, 발인때엔
어머님을 리무진에 모시기전
발인예배로 어머님 가시는길을 따듯하게
주님의 말씀으로 빛을 비추어 주셨고,
가족분들 또한 어머님가시는길은
마지막까지 따듯하고 안전하게
천국에 도달할수있게 끝까지
어머님을 잘 모시겠단 일념으로
힘들지만 해내야하는 발걸음을
화장장으로 옮기셨습니다.
화로에 어머님을 모시고 가족분들은
여태 참아오셨던 눈물을 감추지못하고
어머님을 그리워하며 곡소리를 내셨고
화장을 마치고
안성 유토피아 추모공원에서의
유골함에 모셔져 있는 어머님을 보며
또 한번 어머님께 남아계신 아버님을
잘 모시고있겠다는 다짐으로
유가족분들은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님 좋은곳 천국에서
남아계신 유가족분들 잘 지켜 봐주시고,
어머님 또한 그곳에선 아프지않고
행복한 천국 생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