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장례식장 별빛당 합골까지 믿음 안에서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며

1일차 – 장례 접수 및 빈소 마련

아버님의 부고 소식을 접한 가족분들께서

저희 SN라이프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깊은 슬픔 속에서도 차분하게

장례 절차를 준비해주셨고, 

저희는 인천성모병원장례식장 5호실로

빈소를 신속하게 마련해드렸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한 후

상주이신 아드님과 며느님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SN라이프 상품 안내와 함께

기독교식 장례 절차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드렸으며

이후 상복 준비, 제단 설치

조문 예절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드렸습니다.

조문객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빈소 세팅을 꼼꼼히 도와드리며

가족분들이 고인을 차분히 기릴 수 있도록

하루 일정을 정성껏 함께하였습니다.

2일차 – 입관 및 마지막 인사

이른 아침, 입관식 준비를 위해

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필요한 입관용품과 수의를 정리하고

알코올 솜으로 아버님의 몸을

정성껏 닦아드리며 목욕시켜드렸습니다. 

준비해주신 수의를 단정하게

입혀드린 뒤,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인을 관에 모셨습니다.

입관 후, 가족분들께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실 수 있도록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마련해드렸습니다. 

손녀분은 눈시울을 붉히며

조용히 기도드렸고

며느님께서는 고인의 손을 잡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아드님은 말없이 고개를 숙이며

깊은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올리셨습니다.

입관 예식은 가족 중심으로

조용히 진행되었고, 목사님은

참석하지 않으셨지만 대신 가족분들은

믿음 안에서 각자의 기도로

아버님의 평안을 기원하셨습니다.

3일차 – 발인, 화장, 그리고 합골 안치

발인일 아침, 목사님께서

장례식장에 방문하시어

발인예배를 인도해주셨습니다.

말씀과 찬송 속에서 아버님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남은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해주시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 후, 아버님의 관을 정중히 모시고

인천가족공원 화장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가족분들은 함께 기도하며

조용히 화장 절차를 지켜보셨고

고인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화장 절차가 마무리된 뒤

수골된 아버님의 유골은

유골함에 정성스럽게 모셔졌습니다. 

이후 별빛당으로 이동하여

먼저 모셔진 어머님과 함께 합골함에

아버님을 정중히 안치해드렸습니다.

부부께서 생전처럼 나란히

평안히 쉬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모셨습니다.

마무리하며

믿음으로 살아오신 아버님의

마지막 길에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이었습니다. 

하나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했던

따뜻한 시간들을 기억하며

남은 가족분들께도

주님의 평화와 위로가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버님

주님의 품 안에서 편히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