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에서 서울시립승화원을 거쳐 일산 장안정사 안치까지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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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7-17 11:4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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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정은
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에서 진행 후
서울시립승화원을 거쳐
자택에서 가까운 장안정사로
고인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배우자의 슬픔에 잠긴 전화기 넘어
목소리로 시작된 임종 소식.
지병이 있던 아버님의 임종을 준비를
어느 정도 하셨고 예정을 하셨지만
따님분의 생일을 일일이 다 챙겨 주시고
이른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배우자분께선 아이들 앞에서의
강한 어머니였습니다.
슬퍼하는 모습보단 당장에 앞에 놓인
상황을 애써 슬프기보단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는 모습으로
장례식장 상담 및 일정 정리를 꼼꼼히 체크하고
유가족분들을 더 위로해 주셨습니다.
상복으로 갈아입고 초배를 위해
영정 앞에 섰을 때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배우자의 임종을 받아들이고
따님들과 친척분들의 위로로
배우자분의 슬픔이 터져 나왔습니다.
친척, 친구, 지인의 따듯한 손길이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2일차 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으로
다시 방문하여 발인 일정과
입관 참관 방법을 설명 후
고인분이 입으실 수의를 보여드리고
용안 확인을 도와드렸습니다.
배우자분께선 고인분의 처음 보는
낯선 모습에 너무 슬퍼하셨고
입관 때에는 어린 자녀분들도 인사
나눌 수 있게 최대한 주무시는 모습처럼
도와드리겠다고 약속을 하고
어머님을 다시 빈소로 안내했습니다.
알코올 솜으로 깨끗하게
아버님을 세신을 도와드리고
가지런히 수의를 입혀드리고
유가족분들이 인사를 나누실 수 있게
유가족분들을 입관 실로 모셨습니다.
고인이 평소에 지병이 있었지만
병상에 있을 때에 보다 정말 편안해 보이고
대렴 과정으로 고인분을 좀 더 귀하게
모시는 입관 방법으로 아버님을 염베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염을 도와드리고
이쁜 꽃 관로 아버님을 모셨습니다.
가족분들이 여러 종교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입관 때엔 목사님이 예배를 도와주시고
끝난 뒤엔 스님이 염불을 도와주셨습니다.
고인이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원하고
염원하는 마음만큼은 다 같은 마음이셔서
가능했던 장례 일정이었습니다.
장례 마지막 날입니다.
서울시립승화원으로 떠나기시전
발인제로 식사를 챙겨드리고
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 빈소를 정리하고
고인분을 리무진에 모시기 전
목사님이 시간을 내주셔서 고인가시는길
기도로써 길을 밝게 비추어 주셨습니다.
화장장 화로에 모실때엔
모든 유가족분들 친지, 친구분들이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시며
눈물을 닦으셨습니다.
화장 종료 안내를 받고 수골실로 이동하셨고
한 줌의 유골이 배우자분 품속으로 안기실 때엔
모든 분들의 애절한 곡소리가
수골실 밖까지 가득 채워졌습니다.
진공 작업으로 아버님을 유골함에 모시고
안식처가 되실 일산 장안정사로 가는 길은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 인해
더욱 더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경치 좋고 자택과 가까운 곳인
장안정사 눈높이단에 고인을 모시고
마지막으로 가족분들 모두가
아버님과의 인사로 자주 찾아올 거라는
약속으로 모두가 슬픔, 미련을 뒤로하고
자택으로 복귀하셨습니다.
아버님 부디 그곳에선
아픈것 모두 내려놓으시고
극락왕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