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장례문화원에서 인천가족공원 화장 및 평온당 안치까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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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8-21 14: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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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이른 아침 아버님의 임종을 알리는 전화로
시작된 장례 일정. 장례식장을 고민 중에
화장장과 가깝지만 빈소 가격 및 주차,
깔끔한 내부시설 이용을 원하시는 상주님에게
최적의 장례식장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자택에서 임종하셨기에
자택으로 검안의 출동과 시간에 맞춰
운구차량을 배차를 도와드리고
빠른 운구로 아버님을
간석장례식장 안치실에 모시고
장례식장 상담까지 안내를 도와드렸습니다.
장례식장 안내를 마친 후
SN라이프의 상품을 설명드리고
최고의 서비스로 아버님을 모시겠다고
굳은 약속을 하고 장례를 진행하였습니다.
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영정사진과 제단, 그리고 예절 상이
다 갖춰진 뒤 조문 예절 안내와 함께
초배를 진행하였습니다.
빈소 관리사들의 빠른 투입으로 초배 전부터
음식 소분과 빈소 세팅을 도와드렸고
오후에 곧 오실 조문객들이 오기 전
가족들의 식사를 챙겨드림으로써
조문 받을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2일차
입관 때엔 아버님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시는 가족분들이 많으셔서
처음부터 아버님의 세신 하시는 과정부터
결관까지의 모든 과정을 앞에서 참관하셨고
관에 수많은 장미꽃과 생화로 꾸며진 모습
아버님의 깔끔하고 어딜 가셔도
멋을 중요하게 여기신 만큼
하루 동안이지만 멋있는 꽃 관으로
아버님을 모셨습니다.
모든 입관 절차를 마치고
성복의 예를 다해 완장과 머리핀을 착용하시고
성복제로 아버님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입관 중에 오신 조문객을 받으셨습니다.
각지에서 온 친지분들 친척분들이
오전엔 비어있던 자리를 메워주셨고
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해 주고
아버님과의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3일차
마지막 아버님을 화장장으로 모시기 전
가족 모두 모여서 모두 아버님을 배웅하고자
영정 앞에서 모두 큰절과 헌화로 인사를 올리고
손자 친척분들이 아버님의 관을
장의 리무진에 모시는 것으로
화장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인천가족공원 화장장에서의
접수 및 안내를 도와드리고 화로에 모시기 전
눈물을 훔치시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아버님을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모든 화장이 마치고
아버님의 유골을 보존시키고자
진공 과정으로 아버님을 유골함에 모시고
평온당으로 향했습니다.
아버님을 평온당 안치단에 모시고
가족분들 모두 생존해 계신 어머님을
잘 모시자는 약속과 함께
모두 납골당을 뒤로하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어머님이 계신 자택으로 향하셨습니다.
평온당에서 아버님이 좀 더 높은 곳에서
자녀분들이 잘될 수 있게
바라봐 주실 거라 믿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고
모든 자녀분들 손자 친척 그리고
찾아오신 모든 분들 잘될 수 있게
아버님이 바라봐 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