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장례식장 진행, 하늘정거장 임시안치 후 양주 하늘안 추모공원 안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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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8-25 17:2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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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늦은 저녁 어머님의 임종을 알리는
전화로 시작된 장례 일정.
장례식장 선택과 매장으로 모시겠다고 하셔서
빈소 가격 및 주차, 깔끔한 내부시설 이용을
원하시는 상주님에게 최적의 장례식장
안내로 서울의료원장례식장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운구차량을 배차를 도와드리고,
빠른 운구로 어머님을 장례식장 안치실에 모시고
장례식장 상담까지 안내를 도와드렸습니다.
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영정사진과 제단,
그리고 예절 상이 다 갖춰진 뒤
조문 예절 안내와 함께 초배를 진행하였습니다.
매장으로 모시겠다고 했지만
차후에 관리 소홀로 인해
마음 쓰실 것 같아 화장 후
납골당으로 모시길 원하셨고
아버님은 이번 윤달은 화장이 힘들 것 같아
다음 윤달 때에 개장을 하고
부부단에 모시기로 하고
화장으로 확정 지어 주셨습니다.
2일차
입관 때엔 어머님을 깔끔하게 목욕 시켜드리고
이쁜 화장으로 가족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머님이 가실 때엔 꽃길만 걸으시라는
바램을 담아 구름 침대에 누워
못다 한 꽃구경 다하시고 가시란 의미로
어머님을 최선을 다해 모셨습니다.
모든 입관 절차를 마치고 성복의 예를 다해
완장과 머리핀을 착용하시고 성복 제로
어머님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입관 중에 오신 조문객을 받으셨습니다.
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해 주고
어머님과의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3일차
마지막 어머님을 화장장으로 모시기 전
가족 모두 모여서 모두 어머님을 배웅하고자
영정 앞 발인 제물 앞에서 모두 큰절을 올리고
어머님 가시는 길을 배웅해 드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어머님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리무진으로 향하는 가족분들의 발걸음은
좀처럼 쉽게 떨어지지 않으셨습니다.
최대한 힘을 내서
어머님을 리무진에 모시고
서울의료원장례식장을 출발하여
벽제승화원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시립승화원에서의
모든 접수를 도와드리고
당일 납골당 안치가 어려운 시간대라
화장장에서 운영하는 하늘 정거장이라는
임시 안치 시스템을 활용해
어머님을 최대한 편하게
잠시 임시 안치를 도와드리고
모든 가족들은 어머님을 뒤로하고
자택으로 복귀하셨습니다.
4일차 이른 아침
어머님을 하늘 정거장에서
양주 하늘안 추모공원 안치까지
어머님의 머나먼 여정에
힘이 되어 주실 수 있게
생전에 어머님이 좋아하셨던 곳을
중간중간 거쳐 돌아오신 가족분들이 있어서
어머님을 좀 더 편하게
극락 왕생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고
모든 자녀분들 손자 친척
그리고 찾아오신 모든 분들 잘될 수 있게
어머님께서 도와주실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