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장례식장 벽제승화원을 거쳐 유일추모공원에 어머님을 모시며

1일차 - 삼육서울병원장례식장 준비

아드님께서 어머님의 부고 소식을

전해주셨고 경황이 없으신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벽제승화원

화장 예약을 신속히 진행했습니다.

아드님께서 직접 예약하신

삼육서울병원장례식장으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 후 정중하게

인사를 드리고, 장례 절차와

준비 사항을 안내해드렸습니다. 

제단 설치, 상복 준비,

도우미 배치까지 차근차근 진행 후

어머님께 초배를 올리고

조문객 맞이를 도왔습니다.

2일차 – 입관

이른 아침, 입관용품을 준비하고

장례식장에 도착하여

어머님께 먼저 인사드렸습니다. 

깨끗한 알코올 솜으로

전신을 목욕시켜드리고, 

곱고 단정한 수의를 입혀드렸습니다.

머리카락과 얼굴을 곱게 다듬어드린 뒤,

관 내부를 한지와 생화로 장식하여

경건하게 모셨습니다. 

평온한 얼굴의 어머님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었고

이후 완장과 머리핀을 드려 가족분들이

마음을 다잡으시도록 했습니다.

3일차 – 발인

이른 새벽, 출관 예를 올려드린 뒤

운구 차량에 어머님을 모셨습니다.

가족분들의 엄숙한 인사를 받은 후

삼육서울병원장례식장을 출발 후

곧바로 벽제승화원으로 이동하여

화장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약 1시간 10분간의 화장 후, 유골을

정성껏 모셔 아드님의 품에 안겨드렸습니다.

유일추모공원으로 이동하여 가족분들이

선택하신 곳에 어머님을 모셨습니다.

3일간의 여정 동안 가족분들께서는

깊은 사랑과 정성으로 어머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셨습니다. 

저 또한 모든 순간을 곁에서 함께하며

어머님을 정성껏 모실 수 있었던 것에

큰 감사를 느낍니다.

남은 가족분들께도 시간이 지나며

마음이 편안해지시길, 그리고 따뜻한

추억으로 어머님을 오래도록

기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