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장례식장 짧은 3일장,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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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9-26 15:3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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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늦은 저녁 아버님의 임종으로
시작된 장례 일정입니다.
한일병원장례식장에
아버님을 먼저 안치 모시고
당장에 입실이 불가한 상태에서
장례식장 상담까지 다 마치고
저희쪽으로 전화를 주셨고
한걸음에 달려가 여러 가지
장례 일정 방안을 설명드린 후
조금은 늦을 수도 있지만
발인 당일 날 안장을 할 수 있게
컨설팅을 도와드렸습니다.
다 마치고 새벽 시간에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다음 날
입실을 도와드렸습니다.
2일차
이른 아침 짧은 3일장으로
진행하기에 밀려올 조문을
대비하기 위해 빠른 음식 주문과
그리고 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시간에 맞게 배정된 빈소 관리사분들이
조문을 막힘없이 받기 위해 음식 소분과
빈소 셋팅을 도와드렸습니다.
하루 밖에 시간이 없지만 모두가
같은 한마음 한뜻으로 장례식 시작할 수 있게
영정 앞에서 아버님께 인사를 드리고
조문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조문으로 인해 정신없으셨지만
친척 및 친지 분들은
아버님 입관만큼은 시간을 내주셔서
마지막 아름다운 배웅을 해드렸습니다.
아버님이 병상에 오래 계시지 않았고
가족분들이 매우 잘 보살펴 주심에
깨끗하고 편한 모습으로
아버님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대렴절차 진행 전
이쁜 꽃 장식을 꾸며드렸으며
아버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게
입관 진행 도와드렸습니다.
3일차
발인 전 아버님을 위한 발인제로
마지막 식사까지 챙겨드리고 나서
리무진으로 향하는 운구 행렬로
가시는 길 빛내드렸습니다.
아버님을 리무진에 모시고
한일병원장례식장에서 화장장으로
떠나는 발걸음은 무거웠습니다.
도착한 곳은 서울추모공원입니다.
화로에서의 마지막 인사로
아버님과의 작별 인사를 하셨고
한 줌의 재로 나오신 아버님을 모시고
충북 진천으로 다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아버님 좋은 곳에서 좋은 것만 보시고
마음씨 곱고 이쁜 자녀분들 잘 될 수 있게
항상 바라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