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쉴낙원장례식장 서울시립승화원, 용인시립봉안당까지 아버님의 마지막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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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12-05 17: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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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예기치 않은 아버님의 부고를 접하시고,
상주를 맡으신 아드님께서
곧바로 저희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비통함 속에 경황이 없으실 유가족분들을 위해,
저희는 먼저 서울시립승화원
화장장 예약을 최우선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후 가족분들께서 집과 가까운
서울쉴낙원장례식장을 원하셔서
저희가 바로 빈소 예약을 해드렸고,
오후 7시에 입실을 완료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가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장례의 전반적인 흐름과
준비사항을 세세히 안내해드렸습니다.
제단 설치, 영정 세팅, 도우미 배치,
상복 준비 등 모든 초기 세팅을
차분히 도와 마무리하여,
조문객을 맞이하는 빈소가 최대한
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2일차
서울쉴낙원장례식장 이틀째 아침,
빈소를 점검한 후 입관식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고인을 깨끗하게 모시는
염습을 진행하고 정갈한 수의를 입혀 드렸습니다.
이번 입관식에는 아드님 두 분과
며느님 한 분만 참여하셨습니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가족분들이 아버님과
나누는 마지막 작별의 순간이기에
더욱 정성 어린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
아버님의 평안한 얼굴을 가족분들이
마지막으로 뵈었을 때, 그 모습이 영원히
평온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으실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배려했습니다.
가족분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시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입관식을 마쳤습니다.


3일차
마지막 날 아침, 정해진 발인 시각에 맞추어
빈소 정리를 마치고 발인 인사를 올렸습니다.
가족분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고인께서는 영구차에 모셔져
서울쉴낙원장례식장을 떠나
서울시립승화원으로 향했습니다.
승화원에 도착해 모든 행정 절차와
운구 동선을 안내해드렸습니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된 화장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가족분들이 휴식 공간에서
고인을 추억하실 수 있도록
가까이 머물며 정성을 다해 돌보았습니다.
화장이 끝난 이후, 아버님은 깨끗한
유골함에 정중히 모셔졌습니다.


이후 가족분들을 모시고
용인시립봉안당으로 이동하여,
아버님을 모실 편안한 안식처에 안치해 드렸습니다.
아버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저희에게 맡겨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주이신 아드님과 유가족분들께서
깊은 슬픔 속에서도 모든 예식을
잃지 않고 잘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이제는 남은 가족분들의 일상에
건강과 평안만이 함께하시기를
마음 깊이 축원합니다.
저희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