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장례식장에서 파주 보광사까지 사랑하는 어머님의 마지막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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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12-12 09: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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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장례식장 - 인천가족공원 - 파주 보광사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따님께서 경황 없이 저희 sn라이프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깊은 슬픔에 빠진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제가 전반적인 장례 절차를 포함하여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대행하고 안내드렸습니다.

1일차
따님과의 통화 후,
인천가족공원 화장 예약을
가장 먼저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어서 가족분들의 요청에 따라
시화병원장례식장에 빈소를
신속히 마련해 드렸습니다.
빈소에서 가족들을 찾아뵙고,
앞으로 진행될 장례의 전체 흐름과
필수 준비 사항들을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제단 설치와 영정 사진 배치가 완료된 후
고인을 위한 영좌가 설치되었습니다.
이후 가족분들이 고인께
처음 인사를 올리는
초배를 진행했습니다.
조문객 맞이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전문 도우미 배정, 상복 준비 등
초기 준비를 곧바로 완료했습니다.
덕분에 빈소는 최대한 빨리 정돈되었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2일차
시화병원장례식장 이틀째 아침,
입관식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어머님을 정성껏 염습하여
깨끗한 수의로 모시고
단정하게 단장해 드렸습니다.
고인을 편안하게 모시고자
관 내부를 생화로 정성껏 장식했습니다.
이후, 유가족분들이 어머님의 평온한 모습을
마지막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인도했습니다.
가족분들은 어머님께 사랑과
존경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입관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입관이 끝난 뒤에는 가족들분들께서
어머님께 예를 갖추는 성복제를 올렸습니다.

3일차
장례 마지막 날 아침,
시화병원장례식장 발인 시각에 맞춰
빈소 정리를 마쳤습니다.
발인 전에 가족분들이 고인을 떠나보내며
예를 표하는 발인제를 올렸습니다.
가족분들의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어머님께서는 영구차에 모셔져
인천가족공원으로 출발하셨습니다.
도착하여 화장 접수부터
화장장 내 운구 동선까지
유가족분들이 헤매지 않도록
곁에서 상세히 안내해 드렸습니다.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유가족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어머님을 추억하고 잠시 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습니다.


화장이 끝난 후, 유골을 모시고
파주 보광사로 이동하여 어머님을
평온한 안식처인 영각전에 봉안해 드렸습니다.
고통스러운 이별의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족분들께서는 전통적인 예를 갖추어
모든 장례 절차를 의연하고
침착하게 마무리하셨습니다.
장례 지도사로서 어머님의 마지막 길에
동행하며 정중히 모실 수 있었기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남겨진 가족분들의 앞날에 평안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고인께서 영원한 안식에 드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