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장례식장에서 통일로 추모공원까지_영원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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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6-01-16 14:2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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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장례식장 진행
벽제 화장장, 통일로 추모공원까지
임종 접수를 받고, 조문객들의 방문 편의와
유가족분들의 거주지를 고려하여
부천장례식장으로 빈소를 신속히 예약해 드렸습니다.
고인을 이송하기 전, 병원에서 발급된
사망진단서에 오류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장례 절차에서 서류 문제는 자칫 큰 차질을
빚을 수 있기에, 제가 직접 꼼꼼히 체크하여
서류를 재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한 뒤
안전하게 장례식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빈소에 도착하여 경황이 없으신
상주님과 가족분들을 위해 장례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차분히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절차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가족분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집중하며 첫날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부천장례식장 둘째 날, 가장 경건한
시간인 입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춥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유택을
아름다운 생화로 장식해 드렸습니다.


정성을 다해 고인을 단장해 드리고,
가족분들이 고인의 손을 잡으며
마지막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드렸습니다.
입관 후에는 가족들이 정식으로
상복을 갖추어 입고 고인께 인사를 올리는
성복제를 올려드렸습니다.
비로소 상주로서의 예를 다하는 가족분들의
모습 속에서 고인을 향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인 날인 일기예보상 올겨울 중
가장 추운 날이었습니다.
유가족분들의 건강과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에 화장 시간을 기온이 가장 오르는
따뜻한 낮 시간대로 조율해 두었습니다.
덕분에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비교적
포근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벽제 화장장으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화장 후 정성스럽게 수골을 마친 뒤,
고인의 마지막 안식처인
통일로 추모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쾌적하고 조용한 봉안당에
고인을 안치해 드리는 것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세심한 배려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했다는 가족분들의 인사에
장례지도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