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 진행 후기, 아버님의 손을 놓지 못했던 마지막 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6-10-30 16:45관련링크
본문

1일차|이른 새벽 전해진 아버님의 부고
이른 새벽, 아드님으로부터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해 두신 상황이었기에
우선 필요한 장례 절차를 안내드리고
신속히 장례식장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가족분들은
갑작스러운 이별로 경황이 없으셨고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SN라이프를 찾아주셨습니다.
먼저 이용하실 상조 상품과
전체적인 장례 절차를 설명드리고
입관과 발인 등 앞으로의 일정을
차근차근 안내해 드렸습니다.

이후 유가족분들이 상복으로
갈아입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조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음식 준비와
도우미 실장님들의 배치를 마쳤습니다.
고인분을 위한 초배례까지 올리며
첫날 필요한 절차를 하나씩
정성스럽게 진행하였습니다.
장례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자
가족분들께서는 여러 차례 허리를
숙이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제 가족, 저의 아버지를 모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일차|아버님과 나누는 마지막 인사
장례 둘째 날은 고인분의
입관식이 예정된 날이었습니다.
가족분들을 모시기에 앞서
먼저 아버님을 찾아뵙고
정중하게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후 세신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가족분들께서 직접 준비해 주신
수의를 단정하게 입혀드렸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에는
무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계신
유가족분들을 모시고
마지막 인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버님의 손을 꼭 붙잡으신 채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시는
어머님과 따님의 모습에서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가족분들께서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를 충분히 나누실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드렸습니다.
이어서 대렴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한지와 생화로 정성스럽게 장식한
관 내부에 아버님을 모셨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만큼은
편안히 쉬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중하게 모시며
입관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3일차|그리움을 간직한 마지막 배웅
장례 마지막 날, 이른 아침부터
아버님의 발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예정된 화장 시간에 맞추어
발인제를 정성껏 올린 뒤
고인분을 리무진에 모시고
천안추모공원 화장시설로 이동했습니다.
화장장 도착 후
접수와 관련 절차를 안내해 드리고
가족분들이 아버님과 마지막으로
작별하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화장이 모두 끝난 뒤에는
유가족분들께서 직접 선택하신
유골함에 고인분을 정중히 모셨습니다.

이후 천안추모공원 제1봉안당으로
이동하여 안치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가족분들의 곁을 지켰습니다.
이렇게 3일간의 장례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을 떠나보내는
슬픔 속에서도 가족분들이 보여주신
깊은 사랑과 정성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장례였습니다.
특히 입관식에서 아버님의 손을
놓지 못하시던 가족분들의 모습은
장례지도사인 저에게도
깊은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경황없는 상황에서도 SN라이프를
믿고 장례를 맡겨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전해주셨던 따뜻한
감사의 말씀은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고인분들을 모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라며
남겨진 가족분들의 앞날에도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