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창병원장례식장 가족장 진행, 영락공원을 거쳐 부산추모공원 봉안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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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7-11 10:4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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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해
상조에 대해 알아보셨으며
손녀가 인터넷 후불제상조를 검색했고
SN라이프를 선택해서 미리 가입해 두셨습니다.
어머님께서 아버님의 고향인 부산에서
조용히 보내드리기를 원하셨기에
당초 계획했던 울산이 아닌
부산 인창병원장례식장에서
가족장으로 진행하게 된 사례입니다.
장례지도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모시는 것과
갑작스러운 슬픔에 경황이 없는
유가족분들께 안심을 드리는 것입니다.
아버님께서 임종하셨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장례지도사가 출동하여
부산 인창병원장례식장으로 고인을 모셨습니다.
가족분들께서도 울산에서
서둘러 오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도착하시자마자 고인께서 안정적으로
안치된 것을 확인하시고
비로소 한숨 돌리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머님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결정되었기에
가장 조용하고 아늑한 빈소를 준비해 드렸습니다.
불필요한 장식이나 절차는 모두 제외하고
오직 가족이 고인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장례 절차 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후불제 상조의 시스템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드리며 안심을 시켜드렸습니다.
아버님을 모신 운구차는
부산영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영락공원 화장장에서 화장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가족분들은 차분하게 대기하시며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셨습니다.
화장이 끝난 후, 수습된 유골함은
곧바로 최종 안치 장소인
부산추모공원 봉안당으로 모셨습니다.
봉안당 안치실에서 가족분들이
한 분씩 돌아가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유골함을 정성스럽게 안치해 드렸습니다.
이번 장례는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가 있었으며
가족분들의 깊은 뜻을 따라
차분하고 정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가족장 진행동안 복잡한 절차와
형식보다는 오직 가족의 마음이
가장 중요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울산에서 부산까지 먼 길을 와서도
고향에서 조용히 아버님을 보내드리고자 했던
가족분들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믿고 선택했던 SN라이프가 실제로도
믿음직했다는 말씀을 들으며
저희의 역할이 단지 절차를 진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덜어드리는 데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의 앞날에
평안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