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서의 갑작스러운 이별, 은평성모병원장례식장에서 서현추모공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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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6-03-06 12:0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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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의 갑작스러운 이별
은평성모병원장례식장에서
서현추모공원까지 장례 후기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
아버님의 임종 소식과 함께
떨리는 목소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택에서 어머님과 단둘이 계시던 중
발생한 일이라 상주님께서는
무척 당황하신 상태였습니다.
이송 차량을 배정한 후 절차를
간략히 설명해 드리며 안심시켜 드린 뒤,
곧바로 자택으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두 분을 진정시켜 드리고
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은평성모병원장례식장으로
아버님을 정중히 이송했습니다.
늦은 밤이라 고인을 안치해 드린 후,
가족분들께는 잠시 휴식을 권해드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뵙기로 약속했습니다.
아침이 밝자마자 빈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상복 지급부터 도우미 여사님들 배정,
그리고 정성껏 차려진 제단 앞에
첫 제사를 올리며 아버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후 찾아오실 조문객들을 맞이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조문 예절을 상세히 안내해 드렸습니다.
장례 둘째 날은 아버님과의 마지막
대면이 있는 입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아버님의 몸을
깨끗이 닦아드리고 의복을 갖춰 드리는
염습 과정을 마친 후, 가족분들을 모셨습니다.


아버님이 잠드실 유택은 아름다운 생화로 채워
꽃반에 계신 듯 포근하게 꾸며드렸습니다.
가족분들은 아버님의 평온한 얼굴을
마주하며 못다 한 진심을 전하셨습니다.
입관을 마친 뒤 빈소로 돌아와,
이제 정식으로 상주가 되었음을 알리는
성복제를 올리며
아버님을 향한 애도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날 새벽, 일찍 빈소를 찾아
밤샘 조문으로 지치셨을 가족분들의
컨디션을 먼저 살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발인제를 올린 후,
아버님을 리무진에 모시고
서울시립승화원으로 향했습니다.
운구 봉송과 화장 절차를 차분히 안내해 드렸고,
화장이 종료된 후 아버님의 유해를
유골함에 정성껏 모셨습니다.
마지막 종착지인 서현추모공원에 도착하여,
햇살이 잘 드는 곳에 아버님을 안치해
드리는 것으로 모든 장례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아버님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