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장례식장 후기, 서울시립승화원을 거쳐 남양주 무량수목장 안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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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6-10-29 11:3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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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어머님의 임종 소식을 상주님의
전화로 장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삼육서울병원에서 어머님께서
임종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상주님과 상담을 진행하며
가족분들이 원하시는 장례 방향을
세심하게 확인했습니다.
상주님께서는 어머님의 뜻과
가족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화장으로 진행하는
짧은 3일장의 장례를 원하셨으며
장례의 모든 과정이 부족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상주님과의 상담을 통해 가족분들이
어머님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계신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에 맞춰 장례의 모든 과정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하나하나
삼육서울병원장례식장에 분향실을 마련하고
세심하게 준비하고 안내해 드렸습니다.
가족분들은 상복으로 갈아입은 후
영정 앞에서 어머님께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조문객을 맞이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조문 예절과 장례 절차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는 평소 불심이
깊으셨던 분이셨습니다.
가족분들의 뜻을 반영하여 어머님의
곁에 불경을 틀어드리고, 어머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례를 준비했습니다.
가족분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머님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며,
슬픔 속에서도 차분하게 첫날의
장례 절차를 하나씩 준비해 나갔습니다.

2일차 어머님의 입관
어머님의 마지막 길을 준비하며
꽃관을 마련했습니다.
어머님께서 꽃밭에서 편안히
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분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꽃장식을 준비해 드렸습니다.
수많은 장미꽃과 여러 가지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로 어머님의 유택을
정성스럽게 꾸며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머님의
육신을 편안하게 모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힘겨운 병상생활을 보내셨던
어머님께서는 몸에 수많은 바늘
자국과 수포가 남아 있었습니다.
작은 손길 하나에도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어머님의 육신에
최대한 손상이 가지 않도록 천천히,
그리고 꼼꼼하게 세신을 도와드렸습니다.
수의를 입혀드리기 전에는 어머님의
피부에 까끌한 느낌이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부에 닿는 부분을
한지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감싸드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어머님께서 조금이라도
편안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가족분들이 직접 선택해 주신
대마수의를 정성스럽게 입혀드리고 나니,
가족분들을 기다리시는
어머님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해 보였습니다.
가족분들이 어머님과 처음 마주한 입관실.
슬픔과 아쉬움이 가득한 순간이었지만,
조금이나마 어머님께서 편안히
마지막 길을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어머님께 마지막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들을 마음속에
담으며, 가족분들은 어머님의 마지막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정성스럽게 배웅해 드렸습니다.

3일차
화장장으로 출발하기 전,
가족분들은 어머님의 영좌 앞에서
마지막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님을 정성스럽게 모시기 위해
장손께서는 영정을 모셔주셨고
그 외 가족분들 역시 한마음으로
어머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어머님의 유택은 준비된 고급
리무진에 정성스럽게 모셔드렸으며
두 아드님께서는 어머님 곁을 지키며
서울시립승화원 화장장까지
함께 동행해 주셨습니다.

화장장에 도착하여 어머님을
화장로에 정성스럽게 모셔드리고,
가족분들은 모든 화장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차분하게 어머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모든 절차를 마친 후, 어머님은
목함에 정성스럽게 모셔졌습니다.
남양주에 위치한
무량수목장으로 이동하기 전
두 아드님께서는 어머님을 꼭 끌어안으며
마지막까지 어머님을 소중히 모셔드렸습니다.
무사히 수목장에 도착한 후에는
가족분들이 미리 정해두신 자리로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어머님의 유골은 고이 모셔져
고운 땅과 나무 아래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모셔드렸습니다.
가족분들께서는 한 줌 한 줌 취토하듯
어머님의 유골을 땅에 모시며
마지막까지 깊은 사랑과
정성을 다해주셨습니다.
모든 과정이 끝난 후, 가족분들은
어머님께 마지막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제는 슬펐던 기억보다는
어머님과 함께했던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만을 마음에 간직하시고
어머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조용히 마지막 목례를 올렸습니다.

그렇게 가족분들의 정성과 사랑 속에서
어머님의 모든 장례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 가시는 길이
많이 힘들 것이라고들 이야기하지만
저는 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어머님께서는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편안하고
행복한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머님,
이제는 모든 아픔과 고통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가족분들의 마음속에는 어머님과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이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어머님의 극락왕생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