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용인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에서 용인평온의 숲으로 장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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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2-05-25 13:5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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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뇌경색이라는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병원에서 아버지를 뵙게 되어
그 뒤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으시며
올해 5월까지 약을 드시다가 신장 기능의 저하로
투석을 준비하고 있는 중 이였습니다.
퇴근 후 식사도 못하시고 누워 계신 아버지께
어디가 불편한지 물으니
"숨이 차"라고 말씀하셔서 용인세브란스 응급실에 진료를 받고
'폐부종'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라고 해서
좋아지면 입원실로 내려 올꺼라 하며
손 흔들며 중환자실에 들어가셨는데
병원에서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아
갑작스럽게 아버지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5월 13일 새벽에 임종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임종이라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sn라이프 상조회에 연락하니 바로 와주셔서
장례 절차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팀장님이 안내해주시는 대로 하니 순조롭게 장례를 치르게 되었고
입관 때도 너무 정성스럽게 수의를 입혀주신 모습에
좋은 옷 못 입려드린 미안한 마음을 덜어주시고
장례 지도사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버지를 이렇게 편안하게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