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기독교장례 진행 후기"

<< 1일차 >>

병원에 계시던 배우자분께서 소천하셔서  

장례진행을 도움받고자 저희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부산 거주자로 화장장 접수 먼저 진행 도우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까지

엠뷸런스 기사님 배정 하였으나, 

사망진단서 발급 진행과 

원하시는 평수 대 빈소가 익일 나오게 되어

부득이하게 접수 당일은 고인분 안치까지만 도우며

정식적인 기독교장례 진행은

다음날 아침 입실과 동시에 진행하기로 합니다.

날이 밝아 9시경 별관 지하1층에

자리한 8호실에 빈소를 마련하고

위패와 영정사진을 놓아 제단 준비가 완료되고

유가족분들께 상복을 지급해드리고

 초배를 올리며 장례일정을 시작합니다.

입식테이블 12개가 준비된 접객실에는

조문객분들이 오시면 모실 수 있는 공간으로

저희 도우미팀장님께서 관리해주셨습니다.

​ 

<< 2일차 >>

오후 3시에 있을 입관식을 준비합니다.

배우자님께서 고인분을 간병시

아파하셨던 부위가 마음에 걸리셨는지

염습전 제게 오셔셔 알려주시고 

고인 목욕시 한번 더 

정성스럽게 모셔달라 부탁하셨습니다.

깨끗한 모습으로 가족분들과 충분히 인사 나누고

못다한 말씀 나누실 수 있도록 진행하며

외동따님께서도 아버지와 작별인사 하실 수 있게

천천히 입관을 진행하였습니다.

<< 3일차 >>

장례 마지막 날, 오전 출상전 

고인분께서 다니시던 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함께 발인 예배를 올리며 

마지막 천국 가시는 길 함께 해주셨습니다.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을 출발해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화장장으로 이동하며

고인분께서 화로에 모셔지는 순간까지

친구분들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화장과 수골을 끝낸 뒤 

배우자님과 따님께서 미리 알아봐 두셨던

분당 봉안당 홈으로 이동하여

유골함 안치까지 함께하며

장례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상으로 후불제상조

장례진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