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장례식장 용인로뎀파크 안치 후기" 

<< 1일차 >>

둘째 상주님의 연락으로 장례 진행을 돕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투병 중 봉천동 자택에서 임종하였고

구급대원과 경찰이오시는 중이라 하시며

저희쪽으로 다급히 연락을 주셨습니다.

사망진단서 발급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듯하여

상주님께서 원하시는 장례식장을 먼저 알아보고

화장 예약과 장례식장 예약부터 진행합니다.

사망진단서 발급과 동시 고인을 이송할수 있게 

앰뷸런스 기사님을 배치 후 대기하고

흑석동 중앙대병원장례식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2일차 >>

입관식 전 고인분의 배우자님께서

본인께서 직접 써내려간 반야심경을

유택에 함께 넣어주시길 부탁하셨기에

전달받아 입관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꽃길따라 편히 가실 수 있게 생화 장식과

폭신한 구름 꽃 가득 넣어 유택을 꾸며드립니다.

단정히 수의 입혀드린뒤 반듯하게 모시고

가족분들과 마지막 인사 나누실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 3일차 >>

장례 마지막 날 새벽부터 운구를 도우실

상주님 친구분들이 많이 와주셨습니다.

중앙대병원장례식장 출상 전 발인제를 올린뒤 

고인 전용 리무진에 모셔진 유택은

화장 진행을 위해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합니다.

2회차 화장시간에 맞춰 화로에 모신뒤 

장지인 용인로뎀파크에 전화드려 

출발 예정시간을 전하고 수골을 기다렸습니다.

한시간 이십분정도 흐른 뒤

수골 방송에 따라 가족분들과 이동하였고

 화장이끝난 고인분의 유골을 모신뒤

가족분들께선 용인로뎀파크로 이동하며

3일간의 장례진행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