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장례식장에서 서울추모공원으로 아버님 모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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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01-10 16:4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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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운 12월 말,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아버님의 장례 준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드님께서 아버님의 부고 소식을 전해주시며
자택과 가까운 장례식장을 원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송파구 주민이셨던 아드님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그에 맞춰 강동경희대병원장례식장으로
빠르게 빈소를 확인해 드리며
고인을 이송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당시 시간이 다소 늦은 상황이라
다음날에 바로 입실하실 수 있게
상주님과 빈소 상담을 진행해 드렸습니다.
입실 시간에 맞춰 장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상복과 제단을 준비했고
도우미 여사님을 신속하게 배치해 드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가족분들께서 시간에 맞게 도착하시며
이후에 제단 설치도 끝났습니다.
가족분들이 모두 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초배를 지냄으로써 조문객 맞이를 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후 다시 빈소에 찾아가 가족분들에게
입관 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린 후
입관 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아버님 모실 관에 정성스레 생화 장식을 한 후
아버님을 모시고 목욕을 진행했습니다.
목욕이 끝나고 가족분들께서 상의 후에 고심해서
결정해 주신 수의로 곱게 갈아입혀 드립니다.
고인께서 최대한 편하게 누우셔서 가족분들과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도운 후 다시 한번 반듯하게 모셔드렸습니다.
아버님을 유택에 모신 이후
다시 한번 안치실에 안치해 드리며
마지막으로 인사를 올려드렸고, 입관식을 마친 후엔
가족분들께서 빈소로 이동하시어
성복제를 올려드렸습니다.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발인 일정에 대해
안내해 드리며 몇 시간 후 다시 이른 새벽 시간
빈소를 찾아갔습니다.
이른 새벽시간이지만, 빈소는 발인을 준비하느라
매우 분주했습니다.
아버님을 모실 준비를 모두 마친 후에는
발인제를 지내며 아버님께 인사를 올려드렸고
경희대병원장례식장에서 서울추모공원으로
아버님을 모셨습니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및 수골이 진행됐고
수골이 끝난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린 후
가족분들께선 자차로 이동하시어
선산에 안치하셨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장례식장에서 서울추모공원으로
오기까지 3일 내내 고생하신 유족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