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장례문화원 3일장 모신 일정_후불제상조 장례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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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05-18 14: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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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저녁이 다 되어 전화를
받자마자 고인분의 화장예약을
확인했지만 가까운 곳에 화장 자리가
없어서 조금 거리가 있는 인천에
예약을 하게 됐습니다.
가족분들께 자세하게 절차와 일정
등에 대해 안내해 드리며 병원에서
장례식장으로 이송 후에 상담 진행도
마쳤습니다.
가족분들께서 상복을 입으시고
빈소가 차려지니 벌써 늦은 밤이
되어있었고 아직 식사를 안 하셨기에
고인분께 인사를 드린 후에
늦은 저녁을 드셨습니다.
이어 가까운 친인척분들이
오시어 조문을 받으시고
첫째 날 장례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일차, 입관이 있는 날입니다.
전날 저녁에 빈소를 차렸기에
어찌 보면 2일장처럼 느껴지는 장례여서
그런지 오전부터 조문이 있었습니다.
입관 시간을 조금 조정하여 30분이라도
빨리하고 싶으시다는 가족분의 의견에
맞춰 입관을 일찍 진행하였습니다.
고인분 수시를 시작하고
정성스럽게 수의를 입혀드리며
관도 꽃으로 장식해 드리면서
마지막을 부족함 없이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해 드렸습니다.
이후 고인 분과 가족 한 분 한 분이
천천히 인사를 나누실 수 있도록
넉넉하게 시간을 드렸습니다.
입관식이 끝난 후에는 빈소로 돌아와
가족분들께 완장과 머리핀을
지급해 드린 후 첫 제사인
성복제를 올려드렸습니다.
3일차, 발인이 있는 날입니다.
화장 시간이 오후이다 보니
여유롭게 준비를 마치고
발인 제사로 고인께 인사를 드리며
출상하게 되었습니다.
화장을 마치고 선산으로 가
산신께 잘 보살펴 달라고
산신제를 드렸고 이어 석관에
봉안을 하였습니다.
가족분들 마지막 인사를 마치고
고이 잠드시라고 평토제까지
마치며 3일간의 장례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3일 동안 고생하신 가족분들께
인사드리며 고인분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가족분들의 삶도
항상 평온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