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원자력병원장례식장 9호실,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하늘안추모공원 안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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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06-13 09: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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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의 사랑이고 기쁨이었던 아이를
준비없이, 경황없이 보내려니
모두가 아프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난감하고 어렵던 모든 순간에 천천히
배려 가득한 모습으로 안내해주셔서
어려운 이별을 잘 마쳤습니다.
마음이 닿는 일이라, 여러 상황에서
한 끗 차이로 많은 것들이 달라지는데
그 한 끗, 한 끗이 정성스럽고 많이 감사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덕분에 좋은 이별을
경험하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