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생전 처음으로 상주 역할을 하게되어 사실 슬픔과 두려움이 교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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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4-12-02 10:3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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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으로 상주 역할을 하게되어 사실
슬픔과 두려움이 교차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엄중했고 슬픔에만
잠겨있을 여유는 없었습니다.
장례식장 선정부터 장지에 이르기까지
해야할 일을 차분히 정리하면서
경험이 전혀 없는 입장이라 난감한 중에,
사전에 컨택했던 상조회사(SN라이프)
직원분과 통화하니 바로 병원으로
담당자 분이 오셨습니다. <중략>
수의부터..무슨 비용, 무슨 비용 항목도
수없이 많고 생각보다 금액이 높다는
생각이 들어 일견 불쾌한 심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막상 실제 협의와
그후 협의한 절차대로 상주측을 대신하여
병원측과 협의(빈소설정, 음식 등 각종 준비 등)
하는 과정을 같이 하면서, 그 전의 자그마한 불신감이
일거에 사라져 버리고 단지 너무 고맙게만 느껴졌습니다.
매니저분은 단정하고 매우 예의바르며,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선, 몇 번이고 강조하고...
고인과 마지막 대면하는 입관식에 이르러서는,
감동마저 느낄 만큼 저희 일을 세심하게 풀어주셨고
유족의 마음도 풀어주시는 등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감동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매니저님이 보여주신 침착하고 자상하신 모습에
유족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SN라이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