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베스트장례식장 동두천(선영)안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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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n 작성일19-02-01 14: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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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 오전. 어머님의 임종소식을
차녀께서 슬픈 목소리로 전합니다.
일산병원에서 운명하셨고 어머님을 모실 장례식장은
고양시 소재에 탄현베스트장례식장으로 선택합니다.
협력관계에 있는 탄현베스트장례식장1호에 어머님
영좌를 모시고 장례절차에 들어갑니다.
평소 저희 회사에 상담을 많이 하셨기에 사전의뢰 서비스
품목인 영정사진(무료제작)도 함께 챙기며 혹여나 어머님
이송에 비가 내려 내심 걱정이 앞섭니다.
다행히 어머님 안치실에 잘 모셨고 장례1일차에
들어갑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조문객들의
발걸음도 여의치가 않아 부고알림도 평소와는 다르게
조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어머님을 잘 모시겠다던 첫날의 약속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듯 입관식때도 제 어머님모시듯 정성껏 진행한거
같습니다. 가족들께서 연신 고마움을 표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입관식을 마치고 첫 제사인 성복제를 지내며 어머님의
대한 사랑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어느듯 발인시간이 다가옵니다.
어머님을 모실 장소는 동두천(선영)이고 아버님께서는
직접 어머님께서 영면하실 자리에 먼저 가셔서 준비를
마치십니다.
다행히 비는 그치고 사위님께서 영정을 모시고 손주들과
함께 운구를 시작합니다.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동두천(선영)으로
출발합니다.
도착해보니 아버님과 사촌분들께서 미리 어머님을 모실
자리를 아름답게 손수 준비 해주셨고 저희들을 맞이해
주십니다.
아버님의 심정을 느껴봅니다.
배우자를 잃은 마음에 손수 준비까지 하시며 느낀 마음을
저희들이 어찌 헤아릴 수가 있겠습니까?
차례로 취토를 합니다.
날씨도 맑은 가운데 준비한 제례음식을 차리고 자주 찾아
뵙겠다며 인사를 하며 이번 장례를 마칩니다.
대구에 사시는 차녀님가족들 자주 찾아뵙지를 못
하시겠지만 마음만은 항상 곁에 어머님과 함께
하신다고 생각하시며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홀로 남은 아버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나머지 가족분들도 항상 행복하시길 염원하며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걸어가는 sn라이프가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