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에서 서울추모공원, 용인공원 납골묘 안치까지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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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6-26 16: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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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님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따님께서 저희 SN라이프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어머님께서 운명하셨다는 소식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라 혼란스러워하시는
따님의 떨리는 목소리가 전해졌습니다.
저희는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차분하고
정성스럽게 어머님의 마지막 길을
준비해드리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빈소 마련 및 장례 절차 안내
유가족과의 상담을 통해 장례식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정하고
빈소를 신속히 마련해드렸습니다.
종교는 일반으로 진행하셨기에
가족 중심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상복 준비, 제단 설치, 조문객 맞이 등
필요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드리며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유가족분들이 혼란 없이
장례를 준비하실 수 있도록 함께했습니다.
고인의 사진이 제단 중앙에 놓이고
향과 촛불이 밝혀지자 빈소에는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초배제를 올리며 어머님의 생애를
돌아보고 가족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일차 – 입관 및 마지막 인사
이른 아침, 입관식 준비를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어머님께 정중히 인사를 드린 뒤
정갈한 마음으로 전신을 깨끗이 씻겨드렸습니다.
오랜 생을 마무리하시는 길이니만큼
단정한 수의를 정성껏 입혀드리고
편안한 표정이 되시도록
얼굴도 곱게 정리해드렸습니다.
입관이 진행되자 가족분들은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그동안 차마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과
사랑의 말을 고인의 손을 꼭 잡고 전하셨고
어머님의 곁에서 끝까지 따뜻하게 함께하셨습니다.
3일차 – 발인, 화장, 봉안까지
발인일 아침, 장례식장에 다시 모여
어머님께 마지막 인사를 올린 후
정중히 리무진 차량에 모셨습니다.
함께 따라나선 유가족들과 함께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하였고
접수 후 화장 절차가 차분히 진행되었습니다.
화로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순간
가족분들의 눈가에는 다시금 눈물이 맺혔고
조용히 두 손을 모아 어머님의 평안을 기원하셨습니다.
약 1시간 20분 후 화장이 마무리되었고
유골은 유골함에 정성스럽게 모셔드린 이후
고인분의 유해는
용인공원 납골묘로 이운되었습니다.
가족분들께서 미리 납골묘로 정하신 곳으로
고즈넉한 자연과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어머님을 조용히 모셨습니다.
한 분씩 마음을 담아 인사를 올리며
어머님의 삶에 감사하고 마지막 절을 드렸습니다.
절차를 마무리하며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에서의
짧지 않은 여정 동안
가족분들께서는 서로를 다독이며
어머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 걸어주셨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정성과 예를 다해
준비해주신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인께도 분명히 전해졌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희 SN라이프도 그 곁을 지키며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어머님, 이제는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히 쉬십시오.
남은 가족분들께도 평안과 따뜻한 위로가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