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세병원장례식장 무빈소 장례, 아버님 평안히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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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6-10-07 10:3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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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해가 뜨기 전 이른 아침, 아버님의
소천 소식을 알리는 전화 한 통으로
장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버님께서 오랜 시간 병상에 계셨던 만큼
가족분들께서는 주변에 조문을 알리고
빈소를 마련하는 것이 부담스러우셨고,
조용히 가족들끼리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는 무빈소 장례를 원하셨습니다.
가족분들의 뜻에 맞춰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예약을 도와드리고,
인천연세병원장례식장에서
무빈소 장례에 맞는 전체 일정과
진행 방식,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하나씩 설명드렸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오랜 세월 지방에서
목사의 직분을 다하시며 많은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좋은
성경 말씀을 전해오셨다고 합니다.
평생 믿음의 길을 걸어오신
아버님께서는 이제 모든 사명을
내려놓으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평안한 천국으로 소천하셨습니다.
가족분들께서는 빈소를 마련하지 않는
장례이지만 아버님의 마지막 모습만큼은
어느 장례보다 정성스럽고 아름답게
모시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입관만큼은 소홀함 없이 정성을
다해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해
드리길 부탁하셨습니다.
“아버님 가시는 마지막 길을
잘 부탁드립니다.”
가족분들의 그 마음을 깊이 새기며,
다음 날 있을 입관과 마지막 배웅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성껏 준비해
드릴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가족분들은 아버님께 마지막 인사를
건네신 뒤 자택으로 돌아가셨고,
그렇게 아버님의 마지막 여정을 위한
첫날이 조용히 마무리되었습니다.

2일차
입관과 발인 일정에 맞춰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정성스럽게 준비해드렸습니다.
오랜 시간 병상에서 고생하셨던
아버님의 손과 발을 깨끗하게
세신해드리고, 이제는 아픔도
고통도 없는 편안한 곳에서 쉬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버님을
정갈하게 모셨습니다.
아버님께서 걸어가실 마지막 길이
아름다운 천국길이 되기를 바라며
포근한 구름침대와 아름다운
생화로 관 안을 정성스럽게
장식해드렸습니다.

한 송이 한 송이 꽃을 채워드리며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던
아버님의 마지막 모습이
평안하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입관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입관을 마친 뒤에는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기 위해
친인척분들과 대표 목사님께서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발인에 앞서 아버님을 모신
장의차량 앞에 가족분들과 목사님,
친인척분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마지막 예배를 올리며
아버님의 평안한 천국길을 기도드린 후
인천연세병원장례식장을 떠나
인천가족공원 화장장으로 출발했습니다.
화장장에 도착해 아버님을
화로에 모시는 순간,
가족분들은 마지막 모습을 바라보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하지만 평생 믿음 안에서 살아오신
아버님께서 이제 하나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바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찬양과 기도를 올려
아버님의 천국 가시는 길을 배웅해드렸습니다.

모든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아버님의
유골을 정성스럽게 수습하여 분골 후
유골함에 모시고, 마지막 안식처인
인천시립봉안당 별빛당으로 향했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성묘객분들이 미리 가족들을
찾아오셨습니다.
평소에는 비교적 한산했던
인천가족공원과 봉안당도 이날만큼은
수많은 성묘객들로 가득했습니다.
먼저 떠나보낸 소중한 가족을
그리워하며 찾아온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가족분들과 함께 아버님을
별빛당에 정성스럽게
안치해드렸습니다.
모든 안치 절차를 마친 후 마지막
예배를 올리며 아버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렸습니다.
평생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셨던 아버님.
이제는 모든 짐과 아픔을 내려놓으시고
하나님의 품 안에서
편안히 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버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아름다운 천국에서 평안히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