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경북상주 선영 3일장_후불제상조 장례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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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2-12-03 15:1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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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3일장 후기"
자정이 될 무렵, 아버님께서 운명하셨다는
상주님의 전화로 장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신다며
울먹이시는 상주님께 바로 상주님이 계신 곳으로 이동하여
상담을 도와드릴 것이라고 안심시켜 드리고
화장예약과 원하시는 장례식장을 여쭤본 후 예약을 도와드립니다.
앰뷸런스 이송 조치로 상주님께서 원하신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으로 고인분 이송을 도와드렸고
식장 예약도 도와드리며 빠르게
고인이 계신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자정을 넘긴 새벽 3시쯤 고인께서 도착하셔서
안치를 도우며 진정되지 않으신 상주님께서
안정을 찾으시길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상주님의 마음이 좀 진정되어
장례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였고 상담실로 이동하여
날이 밝는 대로 상복을 준비해 드리고
도우미팀장님께서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에 오셔서
조문을 받으실 수 있게
도움을 주실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화장장과 장지 예약 관련해서 상주님과
상담을 진행하였고 최종장지는 경북상주에
위치한 선영에 모실 것이라 말씀하셔서
화장장 예약만 도움을 드렸습니다.
화장장은 서울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으로
안내를 해 드렸고 예약을 도와드리며
다음날 날이 밝았습니다.
고인의 빈소가 빠르게 차려지고 음식 준비를 위한
도우미팀장님들도 신속히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쳐주셨습니다.
유가족분들은 모두 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고인의 제단을 향해 초배를 올리며
장례가 시작됨을 알렸습니다.
입관식은 지방에 계신 집안 어른들께서
모두 참석하신 가운데 진행을 하였고 아버님과 마지막 인사 중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시는 상주님과 배우자님을 기다리며
충분히 인사를 나누실 수 있게 입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입관이 끝난 후 성복제를 올렸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리며 2일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장례 3일차, 고인께서 모셔지실 곳인 고향인
경북상주 선영으로 가셔서 올리실
산신제축문을 적어드리며
출상 나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발인제를 정성스럽게 지내드린 후 운구를
시작하였고 고인을 모신 리무진 차량은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을 떠나 예약한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화장장에 도착하여 고인을 운구 대차에
모시며 아쉬워하시는 유가족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앞으로는 영영 고인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애통해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저희들의 마음도 먹먹해짐을 느낍니다.
화로에 모셔지시는 고인분께 모두 예를 갖춰
마지막 인사를 드린 뒤 한 시간 이십분 정도 흘러
수골을 끝낸 유골함을 가슴에 안고
장지인 상주로 떠나시는 유가족분들을
배웅해 드리고 인사를 드리며
3일간의 장례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