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빈장례식장에서 천안추모공원으로 고인분 모신 3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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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05-30 16:5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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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오전에 노인요양병원에
계신 아버님 선종 소식으로
급히 연락 주신 상주님과
통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장례식장을 원하셔서
신속하게 자택과 가까운 장례식장
빈소를 예약했습니다.
이후 앰뷸런스 기사님과
이송시간을 조율을 한 뒤
곧바로 천안으로 향했습니다.
상주님께선 치매이신 어머님을
모시고 계셔서 집에 혼자 계신
어머님께 빨리 가보셔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이송과 장례식장 상담 이후의 과정은
저희 쪽에 믿고 맡겨주셨습니다.
이후에는 돌아오신 상주님과 함께
따님 그리고 사위분들을 모시고
초배를 올리며 장례 1일차를
시작하였습니다.
2일차, 어머님께선 고인분을
알아보시지 못하시는 관계로
가족분들과 연령회 분들만 입관식에
참관하셨습니다.
가족분들께 차근차근 당일 장례 일정에
관하여 설명을 도와드렸고 고인분께서
편히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화 꽃
장식으로 관을 정성껏 꾸며드렸습니다.
고인분의 용안을 뵙는 마지막 시간으로
가족분들 참관하에 입관식 진행이
시작됐으며 고인분께서 편안히 하느님의
나라에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입관이 끝난 뒤 성복제를 올렸고
어제 연령회 분들과 장례 미사와
관련하여 상의한 끝에 성복제 이후
신부님께서 장례식장으로 오셔서
고인분의 마지막 미사를
집도해 주셨습니다.
3일차, 발인이 있는 날입니다.
발인제를 올린 뒤 영결식장으로
이동하여 발인예절도 함께하였습니다.
리무진에 고인분을 모신 뒤
천안추모공원으로 이동하였고
운구 이후에는 봉안당에 안치되실
위치를 확인하며 화장이 끝나길
기다렸습니다.
한 시간 십여 분이 흐른 뒤
화장이 끝난 유골을 진공함에 모시고
바로 아래에 있는 시립봉안당으로
이동하였고 안치를 끝으로
3일간의 장례 일정을 끝냈습니다.
고인분의 의미 있던 삶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3일간 고생하신 가족분들 앞길에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